코인 선물 거래 리스크 관리 "강제청산, 이제 그만!"

현물 거래는 내가 매수한 종목이 상폐되지 않는 한 투자금을 전부 잃는 위험은 없습니다.

그에 비해 선물 및 마진 거래는 한순간에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높습니다.

투자금을 일부만 사용하거나 여러 종목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개별적인 리스크 관리가 없다면 결국 손실 회피로 이어져 위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 손실 최소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법

선물 및 마진 거래는 레버리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High return)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높은 손실(High risk)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레버리지 설정과 리스크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초심자들이 자주 강제청산을 당하는 이유와도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무리한 레버리지 사용 또는 전략적 리스크 관리가 아닌 무지성 물타기가 그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강제 청산 : 레버리지를 사용한 매매에서 진입한 증거금(시드)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거래소가 빌려준 돈을 지키기 위해 고객의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시키는 것, 즉 진입 증거금을 모두 잃게 됨

*물타기 :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매수하는 행위

💡 어려운 코인 용어가 있다면 본문 하단 글 참고

물론 초심자의 행운으로 단번에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시장을 떠난다면 상관없겠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려면 상황에 맞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금을 지키는 것이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손실 대응에 대한 기본적인 전략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마진 조절 (Adjust Margin) - 추가(increase) 기능

비트겟 거래소

앞서 언급드린 교차(Cross) / 격리(Isolated) 기능에서 '격리' 거래에서만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교차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청산가(Liq. Price)를 넘어도 자신의 선물 잔고 전체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강제 청산을 방지할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큰 변동폭으로 전체 시드가 날아가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각 거래소마다 지원하는 '마진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선물 잔고를 담보로 잡는 교차와 달리 진입한 시드(Margin)에 직접 담보성 자산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비트 거래소

진입가와 배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감수할 수 있는 '한정된 손실'로 청산가를 조절하는 보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법이죠.

위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거래소마다 마진 추가 후 변경된 청산가를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손실 중 추가 매수하는 물타기의 경우, 진입한 시드가 증가함에 따라 손실 부담도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여유 자금으로 평단가를 낮추는 무한 물타기 또는 반등이 예상되는 추세 전환 구간에 추매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면 물타기보다 마진 추가로 리스크 관리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약손절 + 물타기 (순환매)

전체 시드나 큰 비중으로 진입 시에는 약손절이나 물타기가 아닌 자신이 감수할 수 있는 손절을 미리 설정 후 진입하는 것이 더 큰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시드의 5분할, 10분할 등 분할 매수로 물타기를 하는 경우, 시장 흐름이 계단식 상승/하락을 한다면 강제 청산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물타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손절과 물타기를 적절하게 섞어주어 마치 심폐소생술을 하듯 최대 손실을 방지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 시드의 30%를 롱 포지션에 진입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레버리지는 생략)

1. 반등을 예상한 구간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이슈로 급락하여 -80~90%의 손실 발생
2. 진입 시드의 30% 물타기 (💡평단가와 청산가가 낮아짐)
3. 이후 물타기한 구간 위로 반등했을 때, 10~15% 정도 약손절 (💡청산가가 낮아짐)
4. 재차 하락으로 청산가가 가까워지면 같은 방식으로 물타기와 약손절 병행
5. 하락세가 전환되어 반등하여 평단가에 도달했을 때, 포지션 종료 또는 진입 시드 50% 본절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물타기 한 지점에서 약손절한 지점까지의 이익이 손실분을 줄여주기 때문에 오로지 물타기만 했을 때보다 여유 시드가 생겨 청산가 관리에 더욱 용이하게 됩니다.

물론 물타기만 하여 손실 없이 본절 또는 수익으로 전환될 수도 있지만, 그럴만한 실력과 운이 매번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절대적으로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수익 이전에 원금부터 지키기!

3️⃣ 저배율(낮은 레버리지) 사용

변동성이 높은 코인 시장은 주식과 달리 24시간 열려있기 때문에 높은 레버리지는 앞서 언급한 리스크 관리에 부담이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고배율은 확실한 타점에서 매매 시간이 짧은 단타로만 접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에 반해 저배율은 시장의 흐름을 읽을 시간적 여유와 보다 침착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레버리지를 설정하는 방법 중에서도 '5% 전략'이 있습니다.

위험 감수 비율을 5%로 설정하는 것으로 레버리지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 시드 : $1,000
• 위험 감수 손실금 : $1,000 x 5% = $50
• 레버리지 : $1,000 / $50 = 20배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 계속해서 자금 보존을 위한 여러 리스크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명언

원칙 1 -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원칙 2 -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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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선물 거래소 수수료 & 이벤트

거래소	바이낸스	바이비트
언어	영어	영어
할인 적용 시 거래 수수료 (지정가 / 시장가)	현물 0.1% / 0.1% 선물 0.02% / 0.04%	현물 0.1% / 0.1% 선물 0.01% / 0.048%
수수료 할인 적용
증정금 이벤트	$50 입금 시 $100 증정	다양한 웰컴 미션

거래소	비트겟	멕시
언어	영어	*한국어
할인 적용 시 거래 수수료 (지정가 / 시장가)	현물 0.1% / 0.1% 선물 0.02% / 0.04%	현물 면제 선물 0% / 0.01%
수수료 할인 적용
증정금 이벤트	$100 입금 시 $100 증정	개인 신원(KYC) 인증 시 $300 체험금

거래 수수료는 사용한 레버리지만큼 곱하여 차감됩니다.

비트겟에서 레버리지 20배를 사용하여 시장가로 진입할 경우, 수수료는 0.8%입니다. (20 x 0.04 = 0.8)
이후 수익과 손실에 관계없이 포지션을 종료할 때도 지정가/시장가에 따라 수수료가 추가 발생합니다.

위 기준으로 100만 원을 매매할 경우, 총 거래 수수료는 16,000원이 됩니다. (0.8 x 2 = 1.6)

이렇듯 매매 빈도와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지므로, 수수료 할인 혜택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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