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뽀개기/비트코인 전망

[22.01.22] 비트코인 시황분석 📈 "시즌종료인가?"

비트코인의 연이은 저점 경신으로 현재 시장은 또다시 패닉한 상황입니다.

알트코인도 덩달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많은 개미들이 손절도 하지 못한 채 넋을 놓은 상황도 보입니다.

 

비트코인 이대로 '시즌종료'인것일까요?

 

여러 지표와 함께 비트코인 시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트위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12월 말 기준, 당사는 약 124,39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공급은 2014/15/18/19년 약세 시장의 저점에 필적하는 거시적 바닥에 도달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흔히 볼 수 없는 기회의 구간으로 볼 수 있죠.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블록체인 ETF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BalletCrypto의 CEO, '비트코인의 미래' 저자인 바비 리의 트윗입니다.

35K에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온체인 및 기타 지표

기관·기업들의 비트코인 평단가입니다.

넥슨의 평단가가 유독 돋보이는군요.

 

비트코인 가격과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21년 5월~7월의 조정기간 동안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비트코인 추정 레버리지 비율 = 전체 거래소의 미결제약정 ÷ 현물 비트코인 보유량

 

해당 비율이 높다는 것은 현물 대비 선물(파생상품) 시장의 힘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내포하죠.

 

전 세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미국 시장 시간대가 가장 높습니다.

2022년이 되면서 그 추세가 더욱 분명해졌죠. 1월 1일 이후 비트코인 거래량의 43%가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S&P 500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 민수르 : 중국 규제 이후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미국이 주도하게 되면서 달러패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이 그 증거입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손바뀜이 일어난 것이죠.

 

미국 SEC(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스카이브릿지(미국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21년 12월 말, 발키리(자산운용사)가 신청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반려한 바 있습니다.

 

글 작성 기준, 1월 22일과 28일의 옵션만기일 Max Pain Price(최대 고통 가격)입니다.

*Max Pain Price : 콜 옵션과 풋 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들에게 최대 손실을 입힐 수 있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줄여서 MMP

옵션 시장에서 매도자는 투자자들의 손실을 유발해 이익을 취하는 주체입니다.

즉, 옵션 만기일의 최대 고통 가격으로 시세가 움직인다면 매도자들의 이익은 커지게 되는 것이죠.

 

💡 민수르 : '세력이 차트를 그린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그만큼 세력이 많은 물량으로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이죠. 여기서 옵션 매수자는 '개미', 매도자는 '세력'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다가오는 옵션 만기의 최대 고통 가격을 추종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1일~1주 기준, 비트코인의 생존 기간 합 분포(SCA) 지표입니다.

*생존 기간 : 코인을 보유한 시점부터 트랜잭션이 발생하지 않은 기간을 의미합니다.

 

장기 보유자의 분포를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며, 이 SCA가 상승하면 가격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위 화살표 표시 구간을 보시면 SCA가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나 현재 SCA의 1일~1주 보유된 코인들의 신규 단기 유동성이 유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음표 구간)

 

💡 민수르 : 이를 근거로, 40K가 뚫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0일 시황 브리핑부터 언급한 38K 관점을 유지했던 근거 중 하나죠. 글 작성 기준, 제 관점보다 더 밀리게 되어 현재 35K 부근을 지지 중입니다. 그 누구도 저점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보다 근거 있는 데이터로 시장의 흐름을 바라봤기에 최소한의 리스크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점이냐, 저점이냐'가 아니라 '최소한의 리스크로 대응했는가'입니다.

 

생존 기간의 범위를 늘려 12~18개월로 본 SCA 지표입니다.

약세장으로 인한 공포에도 불구하고 12~18개월 보유된 비트코인은 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의 매도를 제외하면 계속해서 보유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민수르 : 장기적으로는 SCA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지점에 공급 충격이 일어나면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시장에 반영되어 그 가치를 입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트코인 월간 수익률입니다.

2월에는 대체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 민수르 : 1월의 하락분을 회복해줄지 1월 옵션 만기일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분석

좌 - 비트코인 도미넌스 / 우 - 테더 도미넌스

비트코인의 하락과 함께 자금의 흐름성을 보기 위해서 참고하는 도미넌스(점유율) 차트입니다.

1일 봉 기준, 비트코인과 테더 도미넌스 모두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의 자금이 시장에서 더 크게 빠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 CME 차트입니다.

32.9~34.4K 부근에 갭을 채우러 갈지의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주봉 차트입니다.

비트코인이 지난 시황에서 언급한 50일 EMA를 상승 돌파하지 못하고 저항을 맞으면서 그대로 하단 대 추세선까지 돌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추세 전환을 만들기 위해서 크게 비트코인을 횡보 박스권으로 봐야 합니다.

우선은 RSI가 저점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5~7월 저점을 깨지 않고 이번 주 봉이 마감되어야만 상승 다이버전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상승 다이버전스 : 가격의 상승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RSI 지표를 활용한 기술적 분석입니다.

 

다음 유력한 지지구간은 어디일까요?

비트코인 주봉 차트의 채널 하단과 피보나치 되돌림의 1.318 구간이 맞물리는 구간입니다.

해당 지점은 33.4K

 

💡 민수르 : 이전 브리핑에서 언급했던 저점 38K에서 1차 진입을 한 상황이며, 2차 진입은 33.4K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투자는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분할로 접근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몰빵투자'는 리스크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매매입니다. 그리고 시장을 외면한 뒤 다시 반등과 상승하게 되면 사람들은 환희와 함께 뒤늦게 들어오지만 그때가 그들에게 물량을 넘겨야 하는 매도 기회인 것이죠.

 

비트코인 1시간 봉 차트입니다.

가파른 하락으로 2차 진입구간도 거의 다다른 상황입니다.

 

💡 민수르 : 제 시황 브리핑은 결코 고점과 저점을 맞추는 것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투자 열풍과 함께 준비되지 않은 투자자들이 '영끌 빚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에게 조금 더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방식을 제시하기 위함이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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